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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의 베트남 생산기지

신깡 2017. 11. 3. 16:02


국내 기업이 생산기지를 해외로 정하고

공장을 설립하게 되면 

값싼 인건비와 전력비가 굉장히 큰 장점이 되는데요,


하지만 해외에 생산기지를 건설한다고 하여

모두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닐 뿐더러

국내 고용한파가 심각한 와중에

국내 기업의 해외 공장 설립은 국내 고용과 직결되다 보니

이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국내 기업의 해외 생산기지 설립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예는

효성의 베트남 공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2007년 효성은 베트남에 진출하여 고무나무밭이 있던 자리에

축구장 90개 규모의 생산공장을 갖췄는데요,


이 공장의 주력 생산 품목은 자동차 타이어 보강재의 한 종류인 타이어코드와

청바지나 운동복 등에 사용되는 탄성섬유 스판덱스 입니다.





이 중 효성의 스판덱스는 

베트남 생산기지가 생긴 이후에 글로벌 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베트남 진출 당시만 해도 효성의 스판덱스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10% 수준으로

1위 업체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고 있었는데요.


베트남 생산기지의 값싼 인건비와 전력비를 기본으로

스판덱스 기본의 원가도 낮았기 때문에

이러한 원가 경쟁력을 발판으로 10년 새 생산량을 8배 증가 시켰고 

이는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덕분에 현재는 스판덱스 부문 글로벌 1위로

효성의 대표 브랜드 크레오라를 당당하게 꼽을 수 있습니다. 





효성의 베트남 생산기지 사례에서 주목해할 점은 해외 생산기지 건설 시에

국내 고용 감소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효성은 베트남 공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고용하였음에도

국내 고용이 전혀 줄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국내 고용을 유지하며 해외 공장운영이 가능했던 것은

한국 공장의 경우에는 연구 개발을 통해 특수사를 계속 개발하여

그 툭수사가 범용사가 되면 해외 생산기지로 넘어오고

한국에서 또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여 비싼 가격에 파는 방식으로

선순환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이 국내 고용에도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해외 생산기지를 설립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고민 끝에 이루어 낸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뿐만 아니라 효성 조현준 회장은 베트남에 효성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통한

사회 공헌활동을 진행 중인데요,

2011부터 매년 베트남 오지마을을 찾아가

아파도 치료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한 무료 진료봉사나

시력이 나쁜 아이들을 위한 안경 기부활동 등 다양한 공헌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의 이러한 공헌활동들은 효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되어

현지인들 사이에 긍정적인 효성의 모습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어요.





효성의 베트남 현지 직원들의 말을 빌리자면

다른 외국기업들에 비해 높은 급여와 가족에 대한 복지도 좋아

오래 기간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지 직원뿐 아니라 베트남 정부 역시

효성의 현지 생산기지를 통한 활동이

베트남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한 뒤에 

세제혜택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을 정도로

베트남 현지 내에서 효성에 대한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해외에 설립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효성 조현준 회장처럼 국내와 해외 생산기지가 함께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이미지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5&aid=0003684427

http://www.newspim.com/news/view/20140708000455

http://blog.naver.com/astromobi/22044388089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9&aid=0002314415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874233&pc_searchclick=sub_news_cnbc_01_01